한국학호남진흥원, 조선시대 호남 3대 지성 총서 출간
페이지 정보

- 이성중
- 조회 3회
- 25-06-23 08:44
본문
한국학호남진흥원은 호남을 대표하는 조선시대의 지성이자 문인인 하서 김인후, 눌재 박상, 석천 임억령의 주요 저작을 집대성한 <하서전집> <눌재집> <석천시집>을 완역해 출간했다고 18일 밝혔다.
일반 대중이 접근하기 어려웠던 한문 원전의 장벽을 낮추고, 그들의 사상과 문학을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.
<하서전집>은 조선 성리학의 대가로 꼽히는 하서 김인후 선생의 시문, 상소, 서간 등을 총망라했다. ‘하서전집’은 그의 높은 학문적 성취와 불의에 타협하지 않았던 선비정신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. 호남 정신의 본질을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자료로 평가된다.
<눌재집>은 강직한 성품으로 시대를 비판하고 백성을 사랑했던 개혁적 관료, 눌재 박상 선생의 문집이다. 그의 시와 산문에는 당대 사회의 모순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과 인간적인 고뇌가 담겨 있다. 오늘날 공직자들이 본받아야 할 자세와 사회적 역할을 제시한다.
<석천시집>은 식영정을 중심으로 호남 가사문학의 융성에 기여한 석천 임억령 선생의 시 세계를 집대성했다. 자연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서정성과 인간사를 탐구하는 그의 시는 조선 시문학사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한다.
한국학호남진흥원은 이번 총서 발간이 호남 고전에 대한 학술 연구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.
홍영기 원장은 “앞으로도 호남의 숨겨진 기록유산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현대화하여 한국학의 외연을 넓히는 데 최선을 다할 것”이라고 말했다.
일반 대중이 접근하기 어려웠던 한문 원전의 장벽을 낮추고, 그들의 사상과 문학을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.
<하서전집>은 조선 성리학의 대가로 꼽히는 하서 김인후 선생의 시문, 상소, 서간 등을 총망라했다. ‘하서전집’은 그의 높은 학문적 성취와 불의에 타협하지 않았던 선비정신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. 호남 정신의 본질을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자료로 평가된다.
<눌재집>은 강직한 성품으로 시대를 비판하고 백성을 사랑했던 개혁적 관료, 눌재 박상 선생의 문집이다. 그의 시와 산문에는 당대 사회의 모순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과 인간적인 고뇌가 담겨 있다. 오늘날 공직자들이 본받아야 할 자세와 사회적 역할을 제시한다.
<석천시집>은 식영정을 중심으로 호남 가사문학의 융성에 기여한 석천 임억령 선생의 시 세계를 집대성했다. 자연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서정성과 인간사를 탐구하는 그의 시는 조선 시문학사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한다.
한국학호남진흥원은 이번 총서 발간이 호남 고전에 대한 학술 연구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.
홍영기 원장은 “앞으로도 호남의 숨겨진 기록유산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현대화하여 한국학의 외연을 넓히는 데 최선을 다할 것”이라고 말했다.
- 이전글국힘 당권 도전 먼저 시동 거는 안철수···전국 ‘민심 투어’에 특보단도 꾸려 25.06.23
- 다음글폰테크 신청 “나 대구시청 김원중인데”···지역 불문 쏟아지는 공무원 사칭 사기, 동일범 소행? 25.06.23
댓글목록
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.